산업자원부는 수출마케팅에 IT(정보기술)기법을 활용한 '전자무역 종합시책'을 마련, 이 달 중 발표키로 했다. 또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해외에 현지 공동물류센터를 설립키로 했다.장재식(張在植) 산업자원부 장관은 11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무역업계 조찬간담회에 참석 "무역협회의 무역정보망(KOTIS)를 전면 개편해 중소기업에 온라인으로 수출전략을 종합 컨설팅해주는 네트워크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시장개척단이 출국 전에 무역 포털사이트인 '실크로드21(www.silkroad21.com)'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과 온라인 거래상담을 하는 'e-시장개척단 사업'을 추진, 연간 10억달러의 수출확대 실적을 올릴 계획이라고 장 장관은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미국(뉴욕), EU(로테르담) 등 주력시장과 중남미(파나마) 중동(두바이) 등 신흥시장에 중소기업 해외공동물류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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