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는 창립 116주년인 12일을 기념해 새로 만든 엠블럼을 10일 공개했다.연세대는 1950년대부터 학교 상징물로 사용해온 독수리가 국내에 서식하지 않는 미국 흰머리독수리라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4월 'UI(대학정체성) 기획위원회'를 발족, 학생 및 교직원들로부터 의견을 모아 우리나라 토종매인 보라매를 닮은 '독수리 엠블럼'을 제작했다.
학교측은 보라매를 모델로 엠블럼을 만들었지만 학교 상징이 널리 독수리로 알려져 있어 새 상징물도 계속 독수리로 부르겠다고 밝혔다.
최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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