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보다 예쁜 여자'라는 애칭과 함께 최근 빼어난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성전환(transgender) 연예인 하리수(예명ㆍ22)의 진짜 성별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이 '여성'이라고 답했다.연예정보사이트 ㈜이피지(www.epg.co.kr)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설문에서 843명의 참가자중 50%인 424명이 '당연히 여성'이라고 답한 반면 '주민등록 뒷번호가 1로 시작하기 때문에 남성'이라고 답한 네티즌은 136명(16%)에 불과했다.
또 '남성도 여성도 아닌 기타로 분류해야 한다'는 의견과 '남녀 모두 될 수 있는 양성(兩性)'이라고 답한 네티즌도 각각 203명(24%), 80명(10%)에 달했다.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