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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천호대교 건너다 보면 보행자 길 끊겨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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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천호대교 건너다 보면 보행자 길 끊겨 '황당'

입력
2001.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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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대교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과 강동구 천호동을 잇는 최장거리의 한강다리이다. 서울의 도심지와 천호 지구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그런데 광장동에서 천호동 방향으로 우측 보도를 이용해 천호대교를 건너면 황당하게도 보도가 끊겨버린다.

횡단보도도 없고 지하도도 없다. 보행자를 위한 안전시설은 하나도 없는 것이다. 그 곳은 언제나 차들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보행자들을 위한 보도가 필수적이다.

그런데 보행자도로가 전혀 없으니 무단횡단을 하는 수 밖에 없다. 이러다 언제 사고가 날지 모르겠다. 보행자를 위한 시설을 서둘러 마련해주기 바란다.

/이인학ㆍ서울 광진구 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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