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께 대한생명보험에 가입했다. 가입한 지 사흘 뒤 영업사원에게 전화로 해지신청을 했다.그런데 그 뒤부터 영업사원과 전화 통화하기가 무척 힘들었다. 어쩌다 통화가 되면 곧 해지를 해주겠다며 지불된 보험료 환급도 가능하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났다. 참다 못해 영업점에 전화를 했다. 영업점에서는 해지 가능한 기한이 지나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면서 도리어 나를 책망했다.
그 뿐이 아니다. 그 영업점에서 다른 보험에도 든 지 1년이 지났는데 보험증권도 받지 못했다.
그 사실도 항의하니 이제서야 직접 와서 가져갔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보험료 자동이체 통장을 변경해 달라고 한 지 두 달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처리해 주지 않고 있다.
보험회사가 고객의 편의를 어떻게 이렇게까지 무시할 수 있는 지 의아할 뿐이다.
/강기흥ㆍ부산 수영구 남천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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