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일 경제장관 간담회를 갖고 최근 급감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일본과 유럽연합(EU) 유력기업을 선정, 투자유치 사절단을 파견키로 했다. 이와 함께 대불공단 외국인 전용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산자부는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등과 공동으로 부품ㆍ소재사절단을 구성, 연내 EU와 일본에 각각 9회, 14회 파견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내달 중 일본과 EU지역 기업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국내 산업단지 시찰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홍콩 등지 해외투자자 방한 초청도 추진키로 했다.
산자부는 또 상반기 중에 외국인 투자예산 60억원을 투입해 대불공단 외국인 전용단지 중 미분양 용지 2만6,000평을 임대용지로 전환하고, 연내 일반단지 20만평을 외국인단지로 추가 지정키로 했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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