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5.59포인트 떨어진 590.91로 마감, 6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전날 미국 증시가 일제히 약세로 돌아선 데 영향을 받아 초반부터 하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926억원어치를 순매수, 장중 한때 강보합을 나타내기도 했으나 마감이 임박하면서 낙폭이 커졌다. 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만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삼성전자 한국통신 SK텔레콤 한국전력 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대부분 하락했으나, 하이닉스반도체는 전날 채권단의 지원방안이 발표된 데 힘입어 대량거래가 이뤄지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선호하는 제일제당 신세계 한국전기초자 제일기획 등 중소형 우량주가 강세를 보였다. 전날 초강세를 보였던 증권업을 포함해 보험 통신 은행 전기가스 등의 업종이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종금 서비스 유통 건설 등은 고르게 올랐다.
종금업은 순환매가 형성되면서 리젠트종금, 해동금고, 동양현대종금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 12%나 치솟았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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