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여의도 중앙당사 일부를 임대하기로 하는 등 '당사 구조조정'에 나섰다. 박상규(朴尙奎) 사무총장은 7일 "임대해 사용 중인 당사의 일부 공간이 비어있는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일부 층을 재임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민주당은 지난해 1월 20일 창당 하면서 국회 맞은 편에 지하 4층 지상 11층(연건평 8,685평) 규모의 구 기아빌딩을 37억원에 임대해 사용하고 있으나 10층과 11층의 대부분이 비어있다. 민주당사는 한나라당 당사(7,598평)에 비해 1,000평 이상 넓으며 역대 정당 당사 중 가장 큰 규모다.
이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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