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키닷컴이라는 아이스크림콘을 먹다가 머리카락을 발견했다. 불쾌했지만 그냥 넘겼다. 얼마 후 친구와 같이 다시 그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친구가 아이스크림 속에서 뭔가 나왔다며 입을 벌려 보였다. 친구의 입 속에는 놀랍게도 엄지손톱만한 나사가 들어 있었다.
지난 번 일도 있고 해서 회사로 전화를 했다. 회사에서는 죄송하다며 보상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1주일 뒤에 증거물이 있냐고 물었다.
이미 그 나사는 버린 뒤였다. 우리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했나 보다. 며칠 뒤, 초코바 12개가 배달되었지만 너무 무성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기업의 위생상태가 어떻게 그렇게 엉망일 수 있는지 의문스럽다.
/한지원ㆍ경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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