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은 6일 마닐라 일원에 내려졌 던 `폭동사태' 선언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아로요 대통령은 이날 관영 TV를 통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오늘밤 자정을 기해마닐라 일원에 폭동 사태를 선언한 명령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마닐라 북부의 한 쇼핑몰에서 발생한 수류탄 폭발 사고로 인한부상자는 중태 6명을 포함, 최소한 42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보석을 훔친 도둑이 인파가 혼잡한 `파머스 플라자'를 향해 수류탄을 투척했다고 발표했으나 정치적 의도에서 범행을 저질렀는지 대해서 확인할 수 없다고밝혔다.
(마닐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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