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최근 2001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공채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0명 모집에 6,000여명이 몰려 200대 1이 넘는 사상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고 6일 밝혔다.이는 지난해말 공채 경쟁률인 100대 1(100명 모집에 1만여명 지원)의 2배에 달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구직 인파가 몰린 이유는 지난해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전문회사로 변신하면서 1,1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데다 올해 1ㆍ4분기 실적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7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이달 중순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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