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상경계열 출신으로 입사한 지 24년이 된 55세의 남자.'4일 '월간 현대경영'이 국내 100대 기업의 대표이사 프로필을 분석한 결과 대표이사의 평균 조건이 이같이 나타났다.
매출액 순위 100대 기업 중 81개사에서 대표이사 직을 갖고 있는 최고경영자는 106명.
연령대 별로는 50대가 71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16명, 40대 15명, 70대 2명, 30대 1명 등의 순으로 평균 연령은 55세로 나타났다.
출신학교는 서울대 31명에 이어 연세대 18명, 고려대 10명, 한양대 6명, 부산대ㆍ중앙대 3명 등의 순이었다. 전공은 상경계열이 48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공계열도 35명이나 됐다.
사회과학(13명), 자연과학(5명), 인문과학(3명)이 뒤를 이었다. 출신지역 별로는 서울 31명에 이어 경남 190명, 경기 8명, 경북 7명 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업이나 그룹에 입사한 후 대표이사가 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19.60년이었고 회사의 평균 재직기간은 23.96년으로 조사됐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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