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이 주최하는 2001 민족춤 제전이 '분단 2세기'를 주제로 10~13일 서울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20세기를 지나 21세기로 접어든 분단의 아픔을 돌아보고 통일을 향해 전진하는 몸짓으로 준비됐다.국내 5개 단체(한상근과 춤패 아홉, 윤미정 현대춤그룹, 포즈댄스시어터, 한국실험예술정신, 김종덕과 창작춤집단)와 해외 4개 단체(베트남국립무용단, 미국의 파슨스댄스프로젝트, 중국과 일본 동포무용단)가 참여한다.
공연은 하루 두 단체씩, 생이별(10일)-상실(11일)-귀향 1, 2(12, 13일)의 4부작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간 10ㆍ11일 오후 8시, 12ㆍ13일 오후 7시.(02)747-2091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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