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현행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3연임제를 2연임제로 제한하려는 행정자치부의 안을 수용하지 않고 3연임제를 유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1일 "최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정치개혁특위의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논의, 대다수 최고위원들이 단체장의 3연임을 2연임으로 제한할 필요가 없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며 "연임 문제는 유권자들의 선택에 맡기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다른 당직자도 "의총과 당무회의를 거쳐 현재의 3연임안이 최종 당론으로 채택될 것으로 본다"며 "2연임을 주장하는 일부 인사들도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현행 3연임제를 그대로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광덕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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