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일 봉축메시지김대중 대통령은 1일 "우리에게 중요한 일은 국민대화합을 이루는 것"이라며 "민족의 공동번영과 재도약을 위해 지역, 계층, 세대간의 갈등을 넘어 국력을 하나로 결집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발표한 봉축 메시지를 통해 "불교계는 나라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역사적인 과업이 있을 때마다 큰 일을 해왔으며 지금도 나라의 발전과 사회통합에 큰 버팀목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올해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경제적으로는 세계 일류국가로 도약할 수 있느냐가 판가름이 날 것이고 민족적으로는 남북 화해협력이 냉전종식과 한반도 평화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의 전환점이 되는 해"라고 강조했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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