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에 진료비를 선불하고 예약을 했는데 예약한 날짜에 가지 못해 다음날 전화로 재예약을 한 뒤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그런데 진료예약증을 분실했다고 했더니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고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해서 다시 환불해주진 않는다" 며 진료비를 재청구했다.
신분증을 제시하고 병원 전산망을 통해 예약자 본인인 것과 전날 진료를 받지 않은 것도 확인했는데도 끝내 진료비를 받아내려 했다.
도저히 수긍할 수 없어 몇 번을 따져 물으니 직원은 "내 개인 돈으로 주는 것"이라며 마지 못해 환불하여 주었다. 병원측이 예약제도를 오용해 진료비를 이중으로 받아선 안될 것이다.
오인형 ㆍ인터넷한국일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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