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장 임명 문제 등으로 교수협의회와 마찰을 빚고 있는 김덕중(金德中) 아주대 총장이 3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재단측은 5월 중순 이사회를 열고 김 총장이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사임 발표만 해놓은 채 사직서 제출을 미뤄오다 일부 교수로부터 부총장을 마음대로 선출했다는 비난을 사는 한편, 사퇴의사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학내에 불거지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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