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주당 동교동계 모임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뜻이 실린 후보라면 그가 누구이든 동교동계가 하나가 돼 협력하자"는 데 대다수 참석자들이 의견을 함께 했다. 지난 23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만찬 모임에는 권노갑 전 최고의원,한화갑 최고의원,김홍일 의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한 참석자는 "대화 과정에서 한 참석자가 대선후보 경선 때 DJ의 뜻을 따르자고 말하자 나머지 참석자들도 대체로 동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또 동교동계 의원들은 내달 13일 골프 회동을 갖기로 하는 등 매달 한 차례씩 모임을 갖고 결속을 다지기로 했다.
김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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