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널리 알려진 여배우 겸 뮤지컬 스타 줄리 앤드루스(66)가 사회적 공헌을 인정받은 스타들에게만 주어지는 엘라상을 수상했다.엘라상은 '가요계의 퍼스트 레이디'라는 별칭으로 1960년대 재즈계를 풍미했던 당대 최고의 디바 엘라 피츠제럴드(1996년 사망)가 생전에 보여준 열성적 사회 공헌활동을 기려 제정됐다.
미국가수협회는 25일 베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앤드루스가 유니세프와 아동자선기금 대사로서 벌여온 인도적 봉사활동과 가수복지지원 단체 '오퍼레이션 캘리포니아'에 보낸 열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수상공적을 설명했다.
앤드루스는 '사운드 오브 뮤직'을 비롯해 '매리 포핀스' '빅터, 빅토리아' 등 주옥같은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영화에 출연, 스타덤에 올랐고 수차례 오스카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베벌리힐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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