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소액주주 감자비율이 5.963대 1로 확정됐다.27일 현대건설 채권단에 따르면 채권단 운영위원회 소속 5개 금융기관은 서면 의결을 통해 감자비율을 논의한 끝에 감자비율을 이같이 확정했다. 채권단은 소액주주 감자비율을 28일 이사회에 상정한 뒤 다음달 18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소액주주 감자비율은 이사회 직전 거래일(27일) 종가인 640원을 기준으로 소액주주에게 대주주 완전 감자분을 우대해 산출됐다.
채권단 관계자는 "원칙대로 한다면 소액주주에 대한 우대를 하지않고 7.7대 1 수준에서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하지만 소액주주 반발을 우려해 이같이 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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