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7일 자본시장감독국 등 6개국을 통폐합하고 회계감리국을 신설하는 등 전체적으로 5개국을 줄이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기존 34개 국ㆍ실이 29개로 줄어들었다.금감원은 또 부원장보를 종전 8명에서 6명으로 줄이는 동시에 부원장보의 일부 부서장 겸임으로 부서장 수를 34명에서 27명으로 7명 감축했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자본시장감독국과 심의제재국이 각각 증권감독국 및 검사총괄국 소속 실(室)로 축소되고, 은행감독1∼3국이 2개국으로 통합, 축소됐다.
또 보험검사 1,2국이 보험검사국, 증권검사국 1,2국이 증권검사국으로 통합됐으며 조사총괄국과 조사1,2국이 조사1,2국으로 통합, 축소됐다.
이와함께 회계분식에 대한 감리기능 강화를 위해 종전 조사총괄국 소속 조사감리실을 회계감리국으로 명칭을 바꿔 승격시켰다.
이밖에 ▦감독정보국은 경영정보실 ▦정보관리국은 정보시스템실 ▦감독조정실은 감독총괄국 ▦국제감독국은 외환감독국 ▦소비자보호국은 소비자보호센터 ▦검사총괄실은 검사총괄국 ▦정보기술검사국은 IT검사국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남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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