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사도 이제 실제 의사소통능력을 충실히 갖춰야 합니다." 한양대가 6월16일 개설하는 '미국 오리건-한양대 조인트 테솔(TESOL)' 과정의 국내 책임자 김일곤(영문과)교수는 26일 "외국에 나가 공부하기 힘든 국내 영어교육 인력에게 '테솔'은 유력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테솔(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은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할 뿐아니라 실제 쓰이는 표현과 그 언어학적 배경을 체계적으로 교육시켜 미국 영국 등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국제공인 영어교사 양성 프로그램.
김교수는 "국내 일부 대학에서 이미 테솔과정을 개설했지만 미 유명대학과 공동기획, 동일한 교과과정으로 진행되는 '조인트 벤처' 형태는 한양대가 처음"이라며 "국내과정 이수후 9~15학점을 인정받으면 미 오리건ㆍ펜실베이니아ㆍ유타대 등 10여개 대학으로 유학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의 (02)2290-1774
김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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