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동탄지구가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돼 인구 12만명의 신도시로 본격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경기 화성 동탄지구를 비롯 목포 남악, 대구 매천 등 3곳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화성 동탄지구는 분당, 일산, 중동 등 수도권 5개 신도시 개발이후 처음 시행되는 수도권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내년 6월까지 개발계획을 세우고 2003년 12월 분양한후 2005년 입주한다.
화성 동탄지구는 ㏊당 인구밀도(135명)를 분당(198명), 과천(274명)보다 크게 낮추고 공원ㆍ녹지율(24%)을 분당(19.3%), 일산(22.2%), 과천(14%)보다 훨씬 높이는 등 쾌적한 도시로 조성된다.
이와함께 목포 남악신도시는 전남 도청 등 82개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주거 및 행정, 업무 복합도시로 조성되며 2003년말 분양한후 2004년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2006년말 입주하는 대구 매천지구는 5대 광역시중 주택보급률이 가장 낮은 대구의 주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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