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중국 국적항공기 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던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이 돌연 탑승을 취소하고 일본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오후 고려민항 편으로 베이징을 거쳐 방북했던 정회장은 당초 3박4일을 머문 뒤 27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겨 25일 오전 중국 선양(瀋陽)으로 이동한 바 있다.
현대 관계자는 "정회장의 일정은 알 수 없다"며 "국회도 열려있는데다 방북 성과도 별다른 것이 없어 일본으로 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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