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갈 데 없을까?"5월은 가정의 달.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이 잇따르면서 꼭 한 번은 치르고 넘어가야 하는 외식. 호텔과 패밀리 레스토랑 등에서 펼쳐지는 특별 행사를 보자.
⊙ 다채로운 세트 메뉴
복잡한 메뉴 선택이 힘들다면 세트 메뉴를 고르는 것도 외식의 한 방법. 패밀리 레스토랑 토니 로마스는 5월 1일부터 한달간 '가족특선메뉴 2-4-6 페스티벌'을 갖는다. 케이준 치킨 샐러드, 가리비와 새우꼬치요리, 바베큐 치킨요리 등 6가지 중 짝수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압구정점 (02)3443-3500.
LG강남타워 전문식당가의 레스토랑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키즈 메뉴'(9,900원)를 선보인다.
중식당 '케세이 호'를 가면 자장면과 탕수육을, 양식당 '업타운 다이너'에서는 돈까스 정식과 스파게티를 맛볼 수 있다. 어린이 고객에게는 디지몬 캐릭터가 새겨진 머그컵도 선물한다. (02)2005-1001~9.
⊙ 뷔페 할인행사
호텔가에서 마련한 뷔페에서 갖가지 할인 혜택과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은 5월 5일과 8일 4명 이상의 가족과 함께 오는 어린이, 65세 이상 고객 2명에게 무료로 뷔페를 준다. '가든테라스'에 마련된 점심 뷔페는 2만 2,000원, 저녁 뷔페는 2만 7,500원이다. (02)3282-6121.
홀리데이 인 서울의 중식당과 이태리식당에도 5월 5일과 6일 특선 뷔페가 있다.
이태리식당은 해산물과 샐러드, 쿠키와 케익을 준비하고 중식당에서는 맛깔스러운 중국 요리들이 차려진다. (02)7107-276, 286.
⊙ 특별행사
가족들이 함께 하는 요리경연에 참가해 보는 것도 재미. 오뚜기는 5월 6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갖는다. 행사는 카레, 파스타, 중국요리 세 부문으로 나뉘며 인터넷(www.ottogi.co.kr)이나 엽서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외요리축제 관람권이 주어진다. (02)528-1910~1.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5월 5일 가족요리 경연대회를 갖는다. 케익과 오믈렛 두 가지를 만드는 이번 행사에는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참가해야 한다. (02)799-8169.
조금은 비싸지만 특별한 디너쇼 행사도 다양하다. JW메리어트 호텔은 5월 8일 '비틀즈 리바이벌 디너쇼'를, 신라호텔은 심수봉 디너쇼를 갖는다.
한편 호텔 아미가에서는 어버이날 가족과 함께 식음업장을 찾은 60세 이상의 고객에게 식사값을 비롯해 케익, 샴페인, 카네이션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02)3440-8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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