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최고경영자(CEO)에 심현영(沈鉉榮) 전 현대건설 사장(현대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25일 현대건설 채권단에 따르면 시중은행장 등으로 구성된 CEO선정위원회는 26일중 3~4명의 후보에 대해 인터뷰를 거쳐 최종 후보 1명을 선정, 28일 열리는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건설업계 경력, 능력 등 각 항목마다 점수를 배분해 채점을 한 뒤 최종 후보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심 전 현대건설 사장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내흔(李來炘) 전 현대건설 사장, 김정국 문화일보 회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소액주주 감자비율도 운영위원회 소속 5개 금융기관의 서면 결의를 거쳐 26일중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감자비율은 이사회 직전 거래일인 27일 종가를 기준으로 5대 1~7대 1 안팎이 거론되고 있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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