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5일 지난 달 수출은 작년 동기비 1.8% 감소한 141억7,000만 달러, 수입은 9.0% 감소한 129억3,000만 달러로 12억5,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특히 23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수출 증가율은 1일 잠정발표된 0.6%보다 1.2%포인트가 높아 수출경기 위축 정도가 예상보다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입 감소율도 98년 12월(-15.3%)에 이어 2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분석됐다.
이로써 올해 1ㆍ4분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402억1,900만달러, 수입은 2% 감소한 380억3,400만 달러로 21억8,400만달러의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최윤필기자
walde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