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75회 생일을 맞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17년 된 애견 켈피의 사망으로 우울한 생일을 보냈다고 선지(紙)가 23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왕실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여왕이 기르던 웨일스산 코르기종 4마리 가운데 가장 오래된 켈피가 지난 주말 윈저성에서 노환 등으로 죽었으며 엘리자베스 여왕이 켈피의 죽음을 매우 슬퍼했다고 전했다.
한편 엘리자베스 여왕은 75회 생일을 맞아 남편 필립공과 함께 조용히 생일을자축했다고 윈저성 관계자들이 전했다. 윈저성 관계자들은 21일은 여왕의 사적인 생일이기 때문에 별도의 공식행사는 없었다면서 공식 축하행사는 관례에 따라 6월 셋째주 토요일인 6월 16일에 열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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