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이 24일부터 3일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 주룽지 총리를 예방하고, 스광성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 리룽룽 국가경제무역위원회 주임, 청페이옌 국가발전계획위원회 주임 등 중국 경제 각료들과 무역ㆍ투자 협력방안을 협의한다.양국 정부는 이번 협의를 통해 지난 해 양국 정상이 합의한 '한중투자협력위원회' 설치를 위한 협정 체결과 양국간 무역 확대균형 방안, 중국 서부대개발 참여, CDMA분야 협력 등을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이번 방중에는 손길승 SK그룹 회장을 단장으로 주요 경제단체 대표와 40여개 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민간사절단이 함께 방문, 무역협회와 무역대리점협회, 중국수출입상회가 공동 주관하는 한중무역상담회를 25일과 27일 각각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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