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26면에 서울대 물리교육과 교수들이 BK21후 자연대로 대거 옮겨 학생 180명당 교수가 1명 꼴이라는 기사를 보았다.BK21은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로, 주로 자연대와 공대가 학교와 정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인문대, 사회대 등은 학생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교수가 배정되어 있고 교육환경도 좋지 않다. 또 BK21 정책으로 학문간 서열화 현상이 심화해 인문대는 해마다 학생수가 감소하는 실정이다.
인문ㆍ사회대의 일부 학과는 학부제로 인해 학생들이 미래지향적인 과로 대거 몰리는 바람에 존폐위기에 처해 있다. 대학측이 이 부문에 대해서도 균형있는 지원정책을 펴 주었으면 한다.
/채희숙·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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