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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이렇게만듭니다 / 기사작성·전송 고유시스템 보유

입력
2001.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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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에 임박해서 급하게 기사 송신을 해야할 때 기자들은 어떤 수단을 사용합니까. /최정훈ㆍ26ㆍ뷰티앙닷컴 주임☞ 각 언론사는 고유의 기사 작성ㆍ전송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기사를 온라인으로 보냅니다.

첫 판의 마감시간은 대략 오후 4시쯤으로 오후에 사건이 발생하거나 브리핑이 있으면 손에 불이 나도록 키보드를 두드려도 시간이 촉박합니다.

기사는 2시쯤 전송되기 시작, 3시쯤이면 폭주하기 때문에 데스크와 편집기자들이 정신없이 바빠집니다. 마감이 임박하면 데스크가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빨리 전송 독촉을 하기도 합니다.

마감시간이 됐는데 전송 과정에서 에러가 날 경우에는 자사 전송시스템 대신 이메일을 이용하는 게 가장 편합니다. 이도 안되면 컴퓨터에 작성해 둔 기사를 재빨리 인쇄, 팩스로 보내고 내근 기자는 이를 타이핑을 합니다. 기사량이 짧거나 급박할 경우에는 가장 전통적인 방법인 전화를 사용합니다.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전화로 기사를 불러주면 내근 기자들이 원고지에 받아 적었는데 출입처에 전화기가 적어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취재, 편집, 제작 등 신문과 한국일보에 대한 독자의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팩스(02)739- 8198, e-이메일 voic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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