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 노동자가 함께 노동절 행사를 갖는다.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20~21일 금강산에서 북한 조선직업총동맹측과 실무회의를 갖고 30일~5월2일 금강산 온정각 옆 운동장에서 '남북 노동자 5ㆍ1절(노동절) 통일대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북 노동자 600여씩명이 참가해 축구, 밧줄 당기기, 공 안고 달리기 등의 경기를 벌인다. 특히 공동선언이나 합의문은 채택하지 않고 양측 대표가 환영의 뜻과 통일을 촉구하는 대회사만 할 예정이다.
이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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