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 알고 마시면 즐거움이 배가 된다.주류회사가 여는 술 학교나 술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술 마시는 법과 술에 관한 일화 등을 알려주고 있어 애주가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술 학교
프랑스 유명 와인 업체인 바론 필립드 로췰드사의 유명 와인인 '무통카데'를 수입하는 대유상사와 수입주류업체인 아영주산은 지난해부터 서울 종로구 관철동 대왕빌딩 5층에 와인스쿨 '와인 아카데미'를 개원,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전문가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1~2개월 간 와인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아영주산이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인 와인나라닷컴(www.winenara.com)에 들어가면 신청할 수 있다.
(02)732-0101
위스키 '윈저'를 생산하는 두산씨그램은 89년부터 서울 서초구 지하철 2호선 서초역 부근에 칵테일 전문 교육기관인 '씨그램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배출한 칵테일 바텐더만도 1만5,000여명에 달한다.
이 학교에서는 맥주 소주 와인 위스키 등의 기원, 원료 등에 대한 이론에서부터 위스키, 브랜디, 와인 등을 이용한 다양한 칵테일 50여가지를 제조하는 법에 대해 1일~6주동안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일반인들을 위한 취미 교실 과정, 바텐더 전문과정 각각 정원은 80명. 씨그램 스쿨의 입학 자격은 만 30세 이하의 남녀(단, 현업 종사자는 나이 제한 없음)로 고졸이상의 학력이면 된다. 수료자는 취업도 알선해 준다. (02)588-1655
이외에 유료 와인스쿨로는 세종대, 중앙대에 설치된 소믈리에 컨설팅 과정과 보르도아카데미, 서울와인스쿨 등이 있다.
▦인터넷 사이트
술 정보를 망라한 술 포털 사이트 베스트리쿼(www.bestliquor.co.kr)는 막걸리, 민속주와 보드카 와인 등 동서양술 300여종의 전통과 유래, 제조과정을 싣고있다. 또 술 전문가들이 직접 시음한 감상을 실은 주점 정보는 이 곳의 특징.
우리술이야기(www.koreanwine.co.kr)에는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우리나라 전통주에 대한 역사와 일화가 꼼꼼히 소개돼있다.
칵테일홈페이지(boraco.dacom.co.kr/~foxgel)는 조회수에서 다른 칵테일 사이트를 압도하는 인기를 보이고 있다.
칵테일 만드는 법이 200여 종류나 모두 사진과 함께 소개돼있어 초보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술을 즐기지않는 사람을 위한 30여종류의 무알코올 칵테일도 포함돼있어 눈길을 끈다.
또 서울 번화가의 칵테일 바도 지도와 함께 표시돼있다.
칵테일나라(www.cocktailnara.com)에는 바텐더 되는 과정과 바텐더 바 차리는 법 등이 소개돼 있다.
오리오넷 맥주(orio.net/beer)에는 각국의 유명한 맥주 맛을 비교한 코너가 돋보이며 맥주를 맛있게 먹는 방법과 독특한 맥주 바 등이 소개돼있다.
맥주만들기(user.chollian.net/~jskimcl)에서는 집에서 직접 맥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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