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의 제 105회 보스턴마라톤 제패를 광고효과로 계산한다면 얼마나 될까.삼성경제연구소는 이봉주의 이번 쾌거가 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17일(한국시간) 열린 보스턴마라톤은 ESPN ABC NBC CBS 등 4개방송사가 2시간30분간 생중계했으며, 한국 남아공 케냐 일본 뉴질랜드 등도 생중계했다. 녹화중계까지 포함하면 206개국, 2억명이 시청한 것으로 추산된다.
통상 방송 1개 채널의 30초 광고비를 10만달러로 계산할때 20㎞이후 이봉주가 집중 클로즈업돼 삼성측은 1시간 동안 6,800만달러의 홍보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세계유수의 일간지, 스포츠지, 인터넷사이트 등에 삼성로고가 들어간 우승사진이 게재돼 전체적으로 2억달러의 홍보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998년 박세리가 US오픈 우승당시 광고효과를 5억4,000만달러로 분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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