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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바다' 파문 국방일보 신문부장 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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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바다' 파문 국방일보 신문부장 면직

입력
2001.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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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홍보원은 20일 북한 혁명가극 '피바다' 1,500회 공연기사를 게재해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물어 국방일보 김용언 신문부장과 최형익 편집실장을 면직처분했다.김종구(金鍾久) 국방홍보원장은 "이 기사는 편집과정에서 실무자들이 빚은 단순한 실수"라며 "그러나 파문이 일고 있는 만큼 그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 파문과 관련해 김 원장의 경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양준기자

naige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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