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호 EBS 어학교재를 구입했다. 방송 프로그램중 영어 방송이 너무 많아 적잖이 놀랐다.특히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은 온통 영어 일색이다. EBS가 올해 영어 프로그램을 대폭 신설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정도가 너무 지나친 것 같다.
비즈니스 영어, 팝스 영어, 왕초보 영어, 초등교사 영어 등이 새롭게 편성됐고 세번이나 재방송을 해 청취를 보다 용이하게 했다.
하지만 프랑스어, 독어, 러시아어 등은 그만큼 줄어들어 찬밥신세다. 영어가 세계언어인 것은 인정하지만 EBS는 영어 전용 방송이 아니다. 보다 양질의, 다양한 어학 교육프로 그램이 많이 방영됐으면 좋겠다.
/김진세·서울 관악구 신림1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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