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서민들의 고리대 사채 피해를 막기 위해 23일부터 6월22일까지 2개월간 사채폭력 등 신흥 조직폭력배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경찰은 전국 일선 경찰서별로 '폭력소탕 특별수사대'를 설치하고 악덕 사채업자와 폭력배 등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각종 갈취형 폭력조직에 대해 강력한 소탕작전을 전개하기로 했다.
중점단속 대상은 고리대 사채에 관련한 청부폭력 행위와 장기 매매 등 신체포기 각서나 사창가 매매 각서를 강요하는 행위, 신용카드 매출전표 허위작성, 유흥업소 기생 폭력조직, 노점상 갈취폭력, 건설 등 각종 이권개입 폭력행위 등이다. 신고는 국번없이 112나 (02)313-0118ㆍ0143(야간), 인터넷(www.police.go.kr)으로 하면 된다.
배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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