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경씨의 장편소설 '마이너 리그'가 출간되자마자 7위에 올랐다. 지방도시 출신 1958년생 개띠 동창생 남자 4명의 마이너 인생이 줄거리다.60년대 이후 한국사회의 변화와 함께 유전해온 '개띠 인생'의 초상을 보여주는 작가의 경쾌한 필치가 돋보인다.
최근 영화 '친구' 열풍과도 맞물려 흥미롭다. 최인호씨의 장편소설 '상도'는 9주째 1위로 올해 최초의 밀리언셀러를 예약해놓고 있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등 롱 셀러의 강세도 여전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