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일 육군 군단장 2명과 사단장 9명, 해군 중장 2명 등 육군 및 해군 장성 17명에 대한 진급 및 보직 인사를 했다.육군에서는 육사 27기인 김장수(金章洙) 합참 작전부장과 홍갑식(洪甲植)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등 2명이 중장 진급과 함께 군단장에 임명됐다.
또 윤일영(尹日寧ㆍ육사 29기) 국방부 대변인 등 준장 9명이 소장 진급과 함께 사단장으로 내정됐으며, 육사 28기인 김국헌(金國憲) 국방부 군비통제관과 김진호(金鎭浩) 항공학교장 등 2명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해군에서는 문정일(해사 23기) 조함단장과 오승열(吳承烈ㆍ해사 24기)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이 중장 진급과 함께 각각 작전사령관과 참모차장에 임명됐다.
이밖에 육군사관학교 교장에 박준근 (朴準根ㆍ육사25기) 중장, 합참 인사군수참모본부장에 해군작전사령관인 송근호(宋根浩ㆍ해사 22기) 중장이 내정됐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지역과 임관 출신을 고려하고 능력과 도덕성 등에 역점을 두고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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