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에게 신용카드 수수료 및 서비스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처음으로 도입됐다.LG캐피탈은 기존 장애인등록증을 대체하는 신용카드형 '장애인복지카드'에 본인 희망에 따라 신용카드 기능을 추가, 장애인의 날인 20일부터 우대 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
LG캐피탈의 이번 서비스는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LPG승용차량 지원사업'의 사업자로 이 회사가 단독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장애인 거주지 동사무소에서 진행중인 복지카드 교체사업에 맞춘 것이다.
LG캐피탈은 "장애인 등록 차량수로 추산할 때 서비스 수혜자는 최소 40만명선"이라며 "기존 LG카드 현금서비스 및 할부수수료 체계에서 평균 20%를 감면한 요금체계를 적용하는 것이 골자"라고 말했다.
또 이 서비스 가입자들은 영화관람료 할인, 놀이공원 무료입장, 스포츠관람 할인, 쇼핑ㆍ레저 등에서 기존 LG카드가 제공하는 각종 할인혜택도 받게 된다.
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각 동에서 복지카드 발급 신청 때 신용카드 기능 추가를 요청하면 된다.
장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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