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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야광 나일론 원사 세계 첫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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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야광 나일론 원사 세계 첫개발

입력
2001.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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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첨단 고부가가치 화학섬유인 나일론 야광원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마이판-루맥스(Mipan-lumax)'로 명명된 이 제품은 기존의 야광안료 코팅제품이 아니라 원사 자체가 자연ㆍ인공광을 축적해 어두운 곳에서 빛을 내는 것이어서 세탁을 해도 효능이 줄어들지 않는다고 효성측은 밝혔다.

또 일본 등 기존의 폴리프로필렌(PP) 소재 야광제품에 비해 가공이 용이할 뿐 아니라 광도ㆍ휘도 및 감촉이 탁월하며 특히 소방용 로프 등 안전ㆍ레포츠 용품과 팬시제품, 속옷, 장난감 등 활용범위도 넓다. 단가는 기존 나일론 원사의 5~6배, PP소재 제품의 2배가 넘는 kg당 7만원대.

최윤필기자

walde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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