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월21일부터 6월말까지를 홍역 완전퇴치기간으로 정하고 홍역ㆍ풍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접종대상은 그동안 2차례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초등학교 2년생에서 고교 1년생에 해당하는 만 8∼16세이며, 보건소 직원들이 학교 등을 찾아 접종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시는 초등학교 1년생에 대한 홍역 예방접종을 모두 마쳤다.
서울에서는 96년 이후 홍역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10월부터 홍역이 다시 번져 지난 16일까지 1만40명의 홍역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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