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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스드럭스챌린지 / 박세리-김미현 "소렌스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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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스드럭스챌린지 / 박세리-김미현 "소렌스탐 나와"

입력
2001.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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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연승에 도전하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줄리 잉스터(미국), 3차례에 걸쳐 소렌스탐의 우승 들러리를 섰던 박세리(아스트라)와 김미현(ⓝ016)... 이들의 숨가픈 '필드드라마'가 또다시 펼쳐진다.2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4일간 캘리포니아주 링컨의 트웰브브릿지GC(파72)에서 열리는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80만달러)는 이들의 야망이 격돌할 무대이다.

15일 32년만에 LPGA투어 4연승을 기록한 3번째 선수가 된 소렌스탐. 그가 우승할 경우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가 세운 최다연승기록과 타이를 이룰 뿐 아니라 연승 중간에 한 대회도 거르지 않고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로페스는 3연승, 4연승 뒤에 각각 1개 대회를 건너 뛴 뒤 5승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소렌스탐의 연승을 막아야 할 가장 다급한 선수는 명예의 전당 멤버 잉스터. 99년부터 이 대회 정상에 머물고 있는 잉스터는 한 대회를 3연패한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싶어 한다.

지금까지 LPGA투어에서 한 대회를 3연패한 선수는 샌드라 헤이니, 루이스 서그스, 캐시 위트워스 등 명예의 전당 멤버들과 로라 데이비스, 캐리 웹, 소렌스탐 등 모두 6명이다.

소렌스탐의 대기록 달성에는 박세리와 김미현 등 한국선수들이 최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이들 외에도 박지은, 펄신(랭스필드), 장정(지누스), 하난경, 제니박, 여민선, 박희정 등도 출전한다.

한편 최경주(슈페리어)도 20일 텍사스주 우즈랜드의 우즈랜드TPC(파72)에서 열리는 미 프로골프(PGA) 투어 셸휴스턴오픈(총상금 340만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주 월드컴클래식에서 1타차로 컷오프 탈락한 최경주는 이날 새벽 2시33분 밥 메이, 크리스 스미스와 함께 시작한다.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스 러브 3세, 필 미켈슨(이상 미국) 등은 나오지 않는다.

남재국기자

jk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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