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총재경선에 나선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후생상은 17일 우익교과서 파문과 관련, "주일 한국대사가 검정 중에 (일본) 국회의원에게 (문제가 있는 교과서를) 불합격시켜 달라고 요구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고이즈미 후보는 이날 당내 소장파 의원들과 토론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8월 15일에는 총리로서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공식 참배하겠다"고 밝혔다.
고이즈미 후보는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차기 총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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