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중인 경기도 외자유치단은 16일 전자게임시설 운영업체인 블루힐스와 1,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블루힐스는 우선 성남시 분당의 역세권에 대형 게임센터를 조성하고 2002월드컵 축구경기 이후 수원 월드컵경기장 부대시설에 추가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블루힐스의 투자결정으로 일본의 3대 게임기기 제조업체이면서 블루힐스와 협력관계에 있는 ㈜남코의 국내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아졌다.
도 외자유치단은 이에 앞서 15일 일본의 최대 온천휴양지인 하코네의 한 호텔에서 후지타 관광그룹 관계자들과 화성시 팔탄면 월문온천 개발에 따른 투자상담을 벌여 160만달러 규모의 외자유치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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