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자 27면에 서울 강남 화장장 입지 선정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시위가 있었다고 했다.서울 사람들은 보통 경기 벽제 화장장을 이용한다. 서울 인구가 1,000만 명이 넘고 화장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시설이다. 벽제 화장장은 서울 강북의 서북단에 있기 때문에 강북 주민들은 그나마 가깝게 이용한다 해도 강남 주민들은 도심을 통과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화장을 꺼려해 화장장이 보통 산속에 있는 데 일본은 도쿄나 오사카 도심에 여러 군데 화장장이 있다. 그런데도 주변 시민들의 불만은 거의 없다고 한다. 더 이상 화장장을 혐오시설로 여기지 않았으면 한다.
/박기우ㆍ경기 고양시 일산구 일산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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