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적십자사는 13일 판문점 적십자 연락관 직통 전화접촉을 통해 지난달 이뤄진 이산가족 300명씩의 서신교환 결과를 구두로 상호 통보했다.한적 관계자는 "11일 적십자 연락관 접촉을 통해 3월 15일 교환된 서신들이 해당 가족들에게 전달됐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문서를 13일 교환하자고 제의했다"며 "오늘 북측은 전화접촉에서 '서신이 모두 가족들에게 제대로 전달된 만큼 굳이 문서로 할 필요가 있는냐"면서 서신교환 결과를 구두로 통호해왔다"고 말했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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