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 두이젠베르그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후임으로 프랑스 인사가 확실시되며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재무장관이 가장 유력하다고 독일의 한델스 블라트가 12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두이젠베르그의 후임으로 파비우스 장관과 장 르미에르 유럽개발부흥은행(EBRD) 총재 및 장-클로드 트리셰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누가 후임이 될지를 단정적으로 언급하기는 시기상조"라면서 "그러나 분명한 것은 프랑스 인사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네덜란드 출신인 두이젠베르그가 8년 임기의 절반만 수행하며 나머지는 프스 인사가 맡기로 앞서 합의됐다고 주장해왔다.
이 신문은 ECB 후임 총재 문제가 내년 프랑스 대통령 및 의회 선거와 맞물려 정치적으로 '폭발적인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랑크푸르트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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