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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대상 첫 라디오 프로 '내일은 푸른하늘' 20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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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대상 첫 라디오 프로 '내일은 푸른하늘' 20돌

입력
2001.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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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대상 라디오 프로그램인 KBS 제3라디오'내일은 푸른 하늘'(AM 639㎑. 매일 오후 9시 20분)이 13일로 방송 20주년을 맞는다.1981년 첫 전파를 탄 이래 이 프로그램은 20년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장애인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

또한 지난해 1월에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KBS 제3라디오 사랑의 소리 방송이 개국하는데도 견인차가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 복지의 변화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그 개선방향을 제시해 온 공로로 1991년 '장애인의 날'에는 대통령상을, 2000년 '장애인먼저 실천 중앙협의회'(상임대표 이수성)에서는 '우수 실천 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방송 20주년을 맞아 '장애인먼저 실천 중앙협의회'주최로 13일 오후 6시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축하연이 마련되며 이날 방송에서는 애청자 동호회 '푸른하늘 가족모임'안인수 회장 등이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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