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즌 동부콘퍼런스 챔피언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막차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이로써 챔프자리를 놓고 플레이오프를 벌일 양대콘퍼런스 16개팀이 확정됐다.인디애나는 12일(한국시간) 콘세코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00-2001 미프로농구(NBA) 정규리그서 제일린 로즈(25점,7어시스트)와 3점슈터 레지 밀러(24점, 3점슛 7개)의 활약으로 뉴욕 닉스를 100-93으로 꺾고 38승40패를 기록, 동부콘퍼런스 8위로 플레이오프에 턱걸이했다.
인디애나와 마지막 남은 플레이오프 티켓 한장을 놓고 혈투를 벌인 보스턴 셀틱스는 마이애미 히트에102-97로 패배, 35승44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시카고 불스는 워싱턴 위저즈를 113-109로 꺾고 원정경기 25연속 패배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올시즌 13승65패를 기록하고 있는 시카고가 원정경기서 승리한 것은 지난해 12월13일 보스턴 셀틱스를 104-86으로 꺾은 이후 4개월만이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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